공사중 감전사고 인부 4명 중화상
수백만달러가 투입되어 진행중인 알라미다 코리도의 철도 및 트럭전용 지하로 건설 작업장에서 11일 새벽 감전사고가 발생, 2명의 형제 근로자가 치명상을 입고 다른 2명도 각각 중화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날 사고는 사우스 알라미다 스트릿 4300 블럭의 공사장에서 새벽 4시5분께 고압선 밑에 있던 트럭의 물건 운반용 붐이 3만4,500볼트의 고압선을 치는 바람에 발생했다.
24세와 34세의 형제 근로자들은 트럭 옆의 쇠울타리에 기대 서 있다가 온몸에 불이 붙었으며 이들을 구조하려던 또 한 명의 인부와 트럭의 운전사도 각각 2, 3도의 화상을 입었다.
2명의 피해자는 사건 직후 카운티-USA 메디칼 센터에 급송되었으나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알라미다 코리도 건설현장에서는 지난 5월25일과 6월5일에도 2명의 근로자가 작업중 사고로 사망한 바 있다.
맥도널드 청소년 강도 2명 체포
<포모나>
포모나 경찰은 10일 밤 인디안 힐 블러버드 660에 소재한 맥도널드 레스토랑에 마스크를 쓰고 침입, 강도행각을 벌였던 16세와 17세의 두 청소년을 추격 끝에 붙잡아 무장강도 혐의로 11일 로스 파드리노스 청소년 교도소에 수감했다.
경찰은 이날 11시6분께 강도사건이 발생한 맥도널드 식당의 건너편에 있는 타코벨 직원들이 건 911 신고에 따라 현장에 출동, 검은 색 마즈다 1988년형 픽업트럭에 막 올라타는 용의자 청년들을 발견했다.
용의차량은 수차례의 경찰 저지를 무시, 그대로 달아났으며 경찰은 다른 경찰의 지원을 받아 이들의 추적했다. 경찰은 이들을 몬트클레어의 라모나 애비뉴 11000 블럭에 소재한 트레일러 팍까지 쫓아가 막다른 골목에서 포위, 아무런 사고 없이 이들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들에 의한 맥도널드 레스토랑의 피해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네자녀와 무단횡단 아동방치 입건
<보일 하이츠>
6개월부터 8세까지의 어린 네 자녀를 데리고 차도를 무단 횡단하다 지나던 차량에 치여 부상을 입은 여인이 아동 위험방치 혐의로 조사를 받게 됐다.
LAPD는 10일 밤 8시20분께 보일 하이츠의 이스트 세컨 스트릿 2800 블럭의 차도를 자녀들과 함께 건너다 체로키 지프 차량에 친 피해 여성을 대상으로 어린이들을 무단 횡단이라는 위험에 처하게 한 혐의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 날 사고로 다행히 이 여인과 네 자녀는 중상을 입지는 않았지만 6개월된 유아는 병원에 입원 가료중이며 또 사고를 길 건너편에서 목격한 이들의 할머니는 심장마비를 일으켜 쓰러진 채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이날 교통사고를 낸 운전자는 아무런 처벌을 받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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