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이 운영하는 델모니코 고르메(Delmonico Gourmet) 식당이 다운타운 에 새로 오픈한 업소중 우수 식당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10월 개업한 레스토랑 델모니코 고르메의 공동대표 김상목씨와 앤디 리씨는 12일 다운타운 시카고 체육회 빌딩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Award 2001 Welcome to Downtown’이라는 이름으로 프랜즈 오브 다운타운(Friends of Downtown)으로부터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수상자를 중심으로 80여명이 참석했으며 일부 수상자들은 간단히 슬라이드를 준비, 건축물이나 작품을 소개하는 등 짤막한 프레젠테이션을 가지기도 하는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비영리단체인 프랜즈 오브 다운타운(회장 힐 버게스)은 매년 새로 오픈한 빌딩, 레스토랑등 업소들과 최고 복원 건축물등 15여개의 각종 부문별로 시카고 다운타운 환경미화 조성에 기여한 사람들에게 상을 수여하며 올해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뉴욕에서 델모니코 고르메 샐러드바를 경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시카고 다운타운에 같은 레스토랑을 개업한 한인 김씨와 이씨는 “아무런 인맥도 없이 뉴욕에서 와서 새로 시작한지 얼마되지도 않았는데 좋은 상을 받아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윤정기자 yunjung@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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