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철 건강관리 유의해야 고온으로 도로 파손되기도
13일 시카고 지역의 낮최고 기온이 올 들어 가장 높은 91도를 기록하는 등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가운데 따라 도로 곳곳에 “터짐 현상(Blowup)”이 일어나 차량통행에 장애를 일으키고 있다.
도로가 터지는 현상은 콘크리트 노면이 갑작스럽게 열을 받을 경우 도로 표면이 팽창, 솟아 오르고 갈라지는 현상으로 지난 11일 290 남쪽 하이웨이에서는 터짐현상으로 인해 7시간 가량 교통이 지체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도로 교통국 관계자에 따르면 도로 터짐현상은 무더위가 시작되는 이번 주 며칠 간 지속될 것으로 보여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90도가 오르내리는 무더운 날씨로 인해 도로뿐 아니라 노약자들이나 어린이들의 건강관리에도 주의가 요망된다.
제일종합병원의 전영식 내과전문의는 “본격적으로 더위가 시작되면 가능한 더위에 노출이 되는 것을 삼가고 수분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이다”라며“특히 심장이 약한 노약자의 경우에는 갑작스런 온도변화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덧붙였다.
이형준기자 junlee@ 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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