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희 한미문화자유재단 총재가 통합한인학교에 장학금 1만달러를 기탁했다. 박 총재는 9일 통합한인학교(메릴랜드캠퍼스, 교장 김경열) 졸업식 및 종업식에 참석, 장학금을 전달하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박 총재는 "30여년전 3자녀를 매주말 워싱턴한국학교(통합한인학교 전신)에 보내던 일이 기억난다"며 "영어뿐 아니라 모국어인 한국어도 잘해야 세계적인 큰 인물로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학교를 졸업한 박 총재의 딸 문훈숙(줄리아 문)씨는 발레리나로 현재 유니버셜발레단 단장을 맡고 있다.
박 총재의 이날 장학금 기탁으로 통합한인학교는 이경애( 교사), 김종훈(루슨트 테크놀로지 사장) 장학금에 이어 3개의 장학금을 두게 됐다.
통합한인학교는 5년 이상 이 학교에 출석하고 대학에 진학하는 졸업생들에게 각 500달러를 수여하고 있다.
지난해 4명에 이어 올해에는 김태형, 홍지현 졸업생에게 장학금이 전달됐다.
한편 이날 종업식에서는 김수진 양등 31명이 우등상, 이수정 양등 22명이 개근상, 한재현 군등 32명이 모범상, 권기영 군등 10명이 정근상을 수상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