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자녀를 가진 부모들에게 절대 포기하지 말라고 얘기하고 싶습니다. 각종 정보를 통해 꾸준히 치료하고 교육하면 개선되거나 완치되는 사례가 많기 때문입니다."
오는 15·16일 양일간 열리는 ‘장애아동 부모를 위한 세미나’에 강사로 초청된 김일권 목사(사진)는 20여년간 정신적 장애의 일종인 자폐증에 대해 연구해 온 전문가. 현재 한국 특수교육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치료교육 성공 사례집 ‘자폐증, 뇌성마비 이렇게 고쳤어요’를 비롯, ‘유아장애와 치료교육’ 등의 저술 활동과 강연을 통해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들에게 실제적인 장애 치료법과 용기를 전해오고 있다.
"유아기때부터 TV,비디오 등 영상매체에 너무 노출돼 정서장애, 언어장애, 애정 결핍, 심하면 자폐증까지 이르는 장애아동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진단하는 김 목사는 "생후 30개월전까지의 유아들에게는 사람들과의 상호작용을 통한 청각 및 시각 발달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또한 "장애아동 중 자폐증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 가장 많다"고 지적하고 "자폐증은 신체 장애와는 달리 예방 및 치료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미국에는 장애아들을 위한 학습, 특수 프로그램들이 많으나 실제적인 치료 프로그램은 미흡하다고 지적한 김 목사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치료 교육 비디오’를 소개하고 참석자들의 질문을 받는 시간도 마련한다.
워싱턴 밀알선교단(단장 정택정 목사)이 마련하는 이번 세미나는 실버스프링의 워싱턴한인침례교회(이승희 목사)에서 오후7시부터 시작된다.
▲문의:(301)294-6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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