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호는 확실한 연봉 2,000만달러급 투수’
지난 15일 박찬호(27·LA다저스)가 애너하임 에인절스를 상대로 시즌 8승째를 올린 다음날 LA타임스가 내린 평가다.
타임스는 16일자 스포츠면 탑기사에서 박찬호의 경기는 그의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가 요구한 연 2,000만달러의 가치가 있음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고 극찬하며 보라스가 2억5,200만달러의 사나이 알렉스 로드리게스(텍사스 레인저스)와 1억500만달러짜리 다저스 에이스 케빈 브라운에 이어 또하나의 억대 연봉계약 선수를 거느릴 수 있을 전망이라고 전했다.
타임스에 따르면 찬호는 올 겨울 프리에이전트 시장에서 천문학적 몸값을 받는 또하나의 메이저리그 특급 선수 대열에 오를게 확실하며 찬호를 위해 주머니를 털어야 할 구단이 다저스냐 아니면 다른 팀이냐만 문제로 남아있다는 것.
15일 경기후 동료 게리 셰필드는 "어느 팀이든 찬호를 원할 것이다. 그는 치기 힘든 투수다"고 평가했으며 짐 트레이시 다저스 감독은 "에이스(케빈 브라운)가 빠져 있는 상황에서 찬호는 바로 우리에게 필요한 에이스다. 찬호가 이렇게만 던져준다면 상대가 누구든 문제없다"고 말했다고 타임스는 전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