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된 피로로 인한 체력저하로 US오픈에서 컷 통과에 실패한 뒤 지난주 뷰익클래식을 불참하고 재충전의 시간을 가진 한인 PGA투어 스타 최경주(32)가 28일 시작되는 그레이터 하트포드오픈(총상금 310만달러)에서 산뜻한 기분으로 탑10을 향한 재시동을 건다.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리버 하일랜즈 TPC코스(파70·6,820야드)에서 벌어지는 이 대회는 올해가 50회째를 맞으며 그동안 많은 선수들이 이 대회에서 생애 첫 승을 따낸 역사를 갖고 있어 최경주를 포함, 투어 첫 승을 노리는 선수들의 가슴을 야망으로 설레게 한다.
하지만 세계최강 타이거 우즈가 불참하고 지난해 챔피언 노타 비게이도 허리부상으로 기권했음에도 불구, 세계랭킹 2위 필 미켈슨을 비롯, 데이빗 듀발, 데이비스 러브3세, 할 서튼, 스튜어트 싱크등 쟁쟁한 탑클래스 선수들이 포진, 투어 첫승의 길은 쉽지 않을 전망. 지난 1주일간 휴식과 훈련을 병행하며 컨디션을 다듬은 최경주는 큰 부담 갖지않고 여유있게 플레이하고 기회가 오면 상위권 입상을 노려본다는 계획이다. 대회는 ESPN(1,2라운드)와 채널 4(3,4라운드)로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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