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방의회, 세금감면 무이자융자등 지원법안 잇달아 상정
테러가 전쟁상황으로 이어지면서 특히 스몰 비즈니스의 매상이 30%가량 감소하는등 타격이 소규모 업소에 집중되는 양상을 보이자 스몰 비즈니스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법안들이 잇달아 연방의회에 상정되는등 스몰 비즈니스 지원방안이 다각도로 모색되고 있다.
크리스토퍼 보드 연방 상원의원(공화당)은 스몰 비즈니스 업주들에게 세금 감면혜택, 긴급융자 지원, 연방기관들과 비즈니스 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것 등을 골자로 하는 법안을 지난주 상정했다.
보드 의원은 "스몰 비즈니스는 지난 몇 달간 경기 침체로 상당한 고충을 겪어 왔는데 최근의 상황으로 더 나빠졌다"며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몰 비즈니스을 지원하는 안이 빠른 시일내 법제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니디아 베라스케스 연방 하원의원(뉴욕)도 ▲스몰 비즈니스 업주들이 무이자나 저리로 융자할 수 있고 ▲융자금의 상환 기간을 연장시켜 주는 것 등을 주내용으로 하는 스몰 비즈니스 지원법안을 지난 주 상정했다.
이 두 법안은 스몰 비즈니스 업주들의 자금 압박을 완화시키고 은행 융자를 손쉽게 할 목적으로 제안된 것으로 비교적 빠른 시일 내 상하원을 통과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스몰 비즈니스 입법 위원회’(Small Business Legislative Council)가 조사한 데 따르면 테러 후 전쟁으로 이어지는 기간인 지난 9월 매상은 작년 같은 시기와 비교해 20-30%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내셔널 인디펜던트 비즈니스 연맹’의 조사에 따르면 테러 이후 스몰 비즈니스의 향후 전망은 1993년이후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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