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엔 여자가 있었으면…”
KBS 1TV 일일연속극 <사랑은 이런 거야>(극본 이덕재ㆍ연출 문보현)에서 공부를 잘해 집안의 촉망 받는 아들로 출연하는 탤런트 이창훈(34)이 타이틀 촬영 현장에서 이색 발언을 해 주위를 웃음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진지하게 만날 여자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것.
올해 초,한 주 동안 연속2개의 스캔들이 터진적도 있지만 정작여자 친구 하나없이 바람둥이로 소문만 무성하게 났다. 억울한 마음에 마음고생하면서 3일간 4kg이나 빠졌다고 투덜댄다.
그는 여자친구가 있으면 공개적으로 “당당하게 밝히겠다”는 태도다. 만나다가 헤어지면 할리우드 배우들처럼 “사귀어보니 성격이 안맞더라”라고 솔직하게 밝히는 것이 멋있다고 생각한다.
아직 그런 문화를 받아들이는 시선이 곱지 않아 아쉬울 따름이라고 한다.
이상형은 20대중 후반의 통통튀는 밝은 성격을 지닌 여성. 나이와 다르게 자신의 마인드는 20대초반이라고 한다. 놀이공원데이트도 문제없다고.
결혼은 40살이 넘지 않도록 4년안에는 할 생각이다. 1남 4녀 중 유일한 아들임에도 묵묵히 기다려주는 어머니(65)가 고마울 뿐이다. 어머니는 “너를 아껴주고 서로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라”고 늘 말씀하신다.
이창훈은 7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홀몸으로 좌판에서 장사를 한 어머니에 대한 고마움을 잊을 수 없다. 그 보답으로 최근 지금껏 번 돈으로 어머니에게 별장을 사드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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