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지망생인 15세난 여고생 베브(드루 배리모어)는 어쩌다 사귄 18세난 고교 중퇴생 레이(스티브 잰)의 아이를 가지면서 부모의 지시대로 결혼식을 올린다. 15세에 아들을 낳아 아이 키우고 공부하느라 정신을 못 차릴 지경인 베브지만 작가가 되기 위한 꿈을 버리지 않는다.
약물중독자인 레이가 갑자기 사라지고 혼자 아들을 키우면서 베브가 작가가 되려고 애쓰는 과정을 달콤쌉싸름하니 그린 코미디 드라마로 실화다. 아들과 함께 크는 베브가 아이 양육에서 삶의 뜻을 발견하고 또 삶의 목표를 향해 줄기차게 나아가면서 불완전한 여자로부터 작가가 되는 20년 과정을 우습고 사려있게 묘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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