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이 판이한 두 은행강도 조(브루스 윌리스)와 테리(빌리 밥 손턴)의 미 서부대륙 종단 강도질을 그린 가볍고 경쾌한 액션영화. 액션과 로맨스까지 가미한 버디 무비이자 로드 무비. 액션형인 조와 생각형인 테리는 오리건 교도소를 탈출, LA로 내려오며 연쇄은행 강도를 한다. 여기에 결혼생활에 넌덜머리가 난 케이트(케이트 블랜쳇)가 합류하면서 두 강도는 한 여자를 놓고 사랑다툼을 벌인다.
인명을 해치지 않고 기찬 방법으로 강도질을 해 매스컴의 영웅이 된 이들 강도는 마침내 LA에 도착, 멕시코행 도주 자금을 마련하려고 마지막 한탕을 시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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