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공연 사상 가장 화려한 무대가 펼쳐진다.
한국의 서태지 god 김건모 드렁큰 타이거, 미국의 리키 마틴 마이클 볼튼, 일본의 드래곤 에시, 중국의 최건 등 각국의 슈퍼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이들은 오는 11월 12일 월드컵 개최 D-200을 기념해 열리는 ‘슈퍼월드컵’ 공연에 참석, 음악팬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이끌 예정이다. 아직 공연 장소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잠실 주경기장이나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 두 곳 중 한 곳이 유력하다.
한국과 일본 양국의 월드컵 조직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국내 이벤트사 모닝 힐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한국의 V 채널 코리아와 일본의 BS 위성 방송이 생중계한다. 이날 공연에 참가하는 가수들은 D-100이 되는 날 일본 도쿄에서 또 한 번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참여하는 가수의 면면이나 규모면에서 좀처럼 구경하기 힘든 규모다. 총 제작비만 7억원에 이른다. 또 최첨단 조명, 음향 시스템이 동원되며 아파치 헬기가 나타나 관객들에게 깜짝 쇼를 펼칠 예정이다.
‘D-200 기념쇼’는낮 2시부터 시작돼 저녁까지 이어질 예정. 야외 공연을 하기에는 다소 쌀쌀한 날씨가 예상되지만 공연 열기가 능히 이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프닝 공연에 이은 본 공연에선 출연 가수들마다 1시간씩 열기를 토해낸다.
1부에선 god 김건모 드렁큰타이거가, 2부에선 리키 마틴 마이클 볼튼 등이, 3부에선 일본 가수들이 출연해 열광의 라이브 무대를 만든다. 현재 일본 가수로는 드래곤 에시가 예정되어 있지만 라이브 앨범 제작 문제로 확정되지는 않은 상태다.
엔딩 무대는 역시 서태지가 맡는다. 현재 일본에서 활동중인 서태지는 <울트라맨이야>등 자신의 히트곡을 부르며 월드컵의 성공 개최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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