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승훈·마에다 등 참여 공동음반 ‘프로젝트 2002’ 발매
역사적인 앨범이 선보였다.
한국과 일본의 최고 가수들이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와 홍보’를 위해 공동으로 만든 음반 <프로젝트 2002>가 24일 양국에서 동시에 발매된다. 이번 앨범은 월드컵의 의미 외에도 한일 두 나라 가요 교류의 시금석이 된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 역사상 양국의 음악가들이 공동 작업을 하고공동으로 발매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프로젝트 2002>에는 한국의 김건모 신승훈 자우림 유승준 포지션 핑클 등과 일본의 튜브 고야나기유키 포르노그라피티 퓨피 딘 등 최고의 스타들이 총출동했다.
이 앨범은 한국음악산업진흥재단(이사장 서희덕)과 일본음악산업문화산업진흥재단(이사장요다)이 2002년 월드컵 개최를 축하하고 성공적인 결실을 맺기 위한 붐 조성을 목적으로 2년여에 걸친 기획 끝에 만들어진 작품.
<프로젝트 2002>에서 눈길을 끄는 노래는 <드림 오브 아시아>와 <포 유>. <드림 오브 아시아>는 신승훈과 튜브의 마에다가 듀엣으로 부른 노래다. 신승훈은 이를 위해 일주일간 일본을 직접 방문, 튜브의 녹음 스튜디오에서 함께 작업을 했다. 노래 제목에서 느껴지듯 대중적인 멜로디에 웅장한 편곡이 돋보인다.
<포 유>는 포지션의 임재욱과 딘의 듀엣곡. <드림 오브 아시아>와는 반대로 딘이 한국을 찾아 한국어 일본어 영어로 노래했다. 감미로운 멜로디가 음악팬들의 귀를 잡아끈다.
이번 앨범은 누구나 따라 부를 수 있도록 대중적인 색채를 무척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프로젝트 2002>는 일본 역사 왜곡, 어업협상 등 현실적으로 어려운 입장에 놓여있는 양국의 해빙 무드에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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