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기획(대표 김광수)이 결국 가수 조성모와의 재계약을 포기했다. 이로써 지난 3년간 동고동락을 함께 해온 조성모와 GM기획은 22일을 시점으로 남남으로 갈라서게 되었다.
GM기획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조성모는 이제 GM기획 식구가 아니다. 자신의 이름에 맞는 성공적인 가수로 오래 활동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GM기획의 결정은 음반 2장에 70억원을 달라는 조성모의 요구가 무리라고 판단,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따라 GM기획은 22일을 기해 조성모에게 도움을 주던 로드 매니저를 모두 철수시킬 예정이다. 조성모는 앞으로 있을 전국 순회 공연, 방송 출연등을 스스로 처리해야 한다.
GM기획은 조성모가 계약 기간이 만료되기 전 다른 회사와 계약을 했고 알려진 계약 시점이 이번 4집앨범 ‘잘가요 내사랑’의 녹음이 한창 진행될 때라는 점에서 특히 서운해 했다.
GM기획의 한 관계자는 “4집앨범을 발표하고 방송 활동 스케줄을 많이 잡았으나 본인이 고사를 해왔다. 이제야 그 뜻을 알았다”고 말했다.
GM기획은 조성모로 인해 입도선매식 계약의 선례를 남기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다. 날짜를 명시하지 않고 계약을 하는 것은 법적으로는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업계의 상도의상 이해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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