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43)이 더 이상 가수 활동을 하지 않는다.
마이클 잭슨은 오는 29일 전세계 동시 출시되는 앨범 ‘Invincible’과 2002 한ㆍ일 월드컵 공식 음반을 끝으로 가수 활동을 중단하고 앞으로 어린이를 위한 자선 사업에 전념할 것이라고 22일 마이클 잭슨의 최측근과 소속사인 소니뮤직의 고위 관계자들이 밝혔다.
이에 따라 마이클 잭슨은 2002 한ㆍ일 월드컵 공식 음반도 가수가 아니라 작곡가로서 참가할 가능성이 높다.
마이클 잭슨이 은퇴 결정을 내린데는 건강상의 이유가 가장 크게 작용했다. 그의 백반증은 최근 더욱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그의 측근들은 과격한 춤을 추며 라이브 무대를 소화하기엔 43세의 나이 또한 부담이 됐을 것이라고말했다.
그는 앞서 측근을 통해 " ‘Invincible’의 음반을 끝으로 가수 활동을 완전히 은퇴할 것”이며 “가수활동 대신에 다른 사업을 구상 중”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가수 활동 중단을 선언한 마이클 잭슨이 요즘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은 영화사업과 어린이들을 위한 자선사업이다. 이미 마이클 잭슨은 윌 스미스, 토미 리 존스와 함께 영화 ‘맨 인 블랙 2’에 출연해 촬영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맨 인 블랙2’는 내년 7월 전세계 동시 개봉 예정이다.
또 마이클 잭슨은 “영화 배우로 뿐만아니라 영화 제작에도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혀 왔고 얼마 전 지인인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회동, 영화제작에 대해 조언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마이클 잭슨은 4세 때 잭슨 파이브를 조직해 가수 활동을 시작했으며 ‘Off the Wall’ ‘Thriller’ ‘Bad’ ‘Dangerous’ 등 음반은 전세계적으로 수천만장이 팔려나가 그동안 팝의 황제로 군림해 왔다.
또 지난 9월에는 미국 뉴역 메디슨 스퀘어가든에서 브리트니 스피어스 앤 싱크 등이 참가한 가운데 ‘솔로데뷔 3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을 갖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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