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수가 엄마가 됐다.
여자가 된 하리수가 이번엔 엄마 역할을 충실히 해내면서 진정한 여성스러움을 선보인다.SBS TV <토요일은 즐거워>에서 27일부터 3주일간 방송될 ‘하리수, 엄마되기’를 통해서다.
하리수는 홀트아동복지회 소개로 외국 입양을 앞두고 있는 생후 2개월된 사내 아이의 위탁모가 됐다. 하리수가 기저귀 갈고, 우유를 먹이고, 아이 때문에 잠 못 드는 밤을 직접 경험해보고 이를 카메라는 충실히 담아낸다.
예능 프로그램인데도 이 코너를 예능국이 아닌 교양국에서 제작하는 것도 특이할만한 점. 엔터테이너로서 그를 다루는 게 아니라 인간 하리수를 보여주기 위해서다.
화장을 지운 하리수의 맨 얼굴을 볼 수 있는 기회. 하리수가 일하기 위해 바깥에 나가 있는 시간에는 하리수의 엄마가 손주를 키우듯 보살폈다.
하리수는 “물론 아기를 좋아하는사람은 많지만, 여자가 되기 전부터 꼭 아기를 키워보고 싶었는데 꿈을 이뤘다. 아이와 보낸 3주간이 내겐 너무나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하리수와 3주일을 지낸 아이는 외국 입양을 위해 다시 홀트아동복지회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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