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애틀 업체 살균효과 광고...경쟁업체들 은 냉소
시애틀의 벽난로 제조회사가 탄저균 살균효과가 있다며 장비를 판매하고있어 경쟁사들로부터 거센 반발을 사고 있다.
커클랜드에 본사를 둔 벨-레드 히팅사는 자기네 제품의 자외선 시스템이 박테리아나 탄저균을 박멸한다고 광고를 하고 있다.
최근 탄저균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는 추세에 있어 벽난로구입 시 무료로 제공하는 이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회사의 돈 밀러 사장은 벽난로와 함께 설치하는 이 자외선기구는 공기로 옮겨온 각종세균을 박멸시킨다며 “어떤 생물질도 자외선을 통과하면 거의 파괴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자외선이 박테리아나 바이러등 세균박멸효과는 있지만 탄저균의 살균효과에 대해서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특히, 경쟁사들은 “난로를 팔아먹기 위한 술책”에 불과하다며 자외선에 탄저균이 즉시 파괴된다는 주장은 말도 안 된다며 맹렬히 비난한다.
워싱턴대학(UW)의 조지 키니 생물병리학 교수도 일반적으로 박테리아는 매우 민감하고 저항력이 강하다며“탄저균 포자 역시 자외선 빛에 대한 저항력이 강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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