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시카고지점이 시카고지역에 진출한 외국계은행 가운데 자산순위면에서 10위에 랭크됐다.
경제전문지 크레인스 시카고 비즈니스가 조사한 시카고지역의 외국계 은행 현황자료에 따르면 올 6월30일 현재 외환은행의 총 자산규모는 9천9백만 달러로 조사대상 외국계은행 15개 가운데 10번째를 기록했다. 한국계 은행지점으로는 유일한 외환은행의 자산규모는 지난해에 비해 13.8%가 줄어든 것이다. 외환은행의 총대출 규모는 8천1백만 달러로 15개 외국계 은행중 9번째로 많았다.
시카고지역 외국계은행 중에서 자산규모가 제일 큰 곳은 네덜란드의 ABN 앰로은행으로 253억 달러를 기록하고 있으며 그 다음은 캐나다의 몬트리얼은행(123억 달러), 툐쿄-미쯔비시은행(22억 달러), 프랑스의 BNP 파리바스은행(13억 달러), 이태리의 방카 디 로마은행(6억5천만 달러), 이스라엘의 하포알림은행(5억6천만 달러), 대만의 중국상업은행(9천2백만 달러)의 순이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프랑스(3개)와 이태리(2개)가 시카고지역에 은행지점을 가장 많이 둔 것으로 나타나 이들 국가와 일리노이주의 교역 규모가 활발함을 반영했다.
이해원기자 dhlee5@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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