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새벽 밤하늘에 펼쳐지는 유성우의 장관을 볼수 있게 된다.
이날 새벽 2시부터 3시사이에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우주쇼는 템펠-터틀 혜성이 태양근처를 지나면서 궤도상에 남긴 잔해들이 지구중력에 이끌려 대기권으로 들어오면서 불타 일어나는 현상으로 사자자리 근처에서 유성이 나타나기 때문에 ‘사자자리 유성우’로 명명됐다.
지난 98년에도 이같은 유성우 쇼가 벌어졌으나 이번 유성우는 사상 최대의 유성우쇼였던 지난 66년 유성우의 규모가 될 것이라고 천체 관계자들은 예상하고 있다.
유성우를 관측하기 위해서는 순식간에 지나가는 특성상 망원경보다는 육안으로 보는 것이 좋으며 인공불빛이 명멸하는 도심지보다는 불빛이 없는 곳에서 보는 것이 좋다.
그러나 이번 유성우는 워낙 규모가 클 것으로 예상돼 하늘을 쳐다보기만 해도 장관을 구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한편 영국 PA통신은 이번 유성우로 지구궤도를 돌고 있는 600여개 통신위성이 위험할 수 있다고 전했고 미항공우주국(NASA)은 우주왕복선 비행일정을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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