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말부터 오아후 전역을 강타한 시속 30-40마일에 이르는 강풍으로 정전사태와 가옥이 무너지고 가로수가 부러지는등 재산상 피해가 속출했다.
미국립기상대 관계자는 이같은 강력한 무역풍은 며칠간 더 계속될 것으로 예보하고 있다.
2일 불어닥친 강풍으로 펄시티 뉴타운일대 지역의 경우 13만8천볼트의 송전 시스템이 고장나 오전10시30분부터 오후5시까지 정전사고가 발생했고 이외에도 하와이언전기회사는 탄탈루스지역을 비롯한 고지대 주민들과 해안가 주택등 오아후전역에서 다발적인 정전사고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하는 곤혹을 치렀다.
와이아루아지역의 경우 강풍으로 가로수가 인근 전깃줄을 덮쳐 1,500가구가 오후 12시13분부터 오후5시까지 전기공급을 받지못해 업주들이 비즈니스 손실을 입었다.
다이아몬드헤드지역과 카파훌루지역의 경우도 230명에 달하는 지역 주민들이 2시12분부터 1시간가량 전기공급을 받지 못했고 와이파후지역 주민들 역시 정전사고로 피해를 입었다.
호놀룰루 소방당국은 정전사고외에도 와이아와지역과 펄시티지역에서는 강풍으로 지붕이 날아갔다는 주민들의 신고도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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