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AC 재단 회장,‘오해에서 비롯’공식 해명 사과
지난 4월 조재만씨(모델 에이전시‘왓츠 뉴’전 사장)가 8만여달러를 횡령, 잠적했다고 경찰에 신고한 공연예술장학재단(PAC)의 데보라 필립스 회장은“오해에서 비롯됐다. 제임스 조(조재만)씨에게 정중히 사과한다”고 발표했다.
필립스 회장은 10일 각 한인 언론사에 짧은 내용의 해명서를 팩스로 보냈으나 구체적으로 오해가 어떻게 발단됐는지 등은 밝히지 않았다.
필립스씨는 지난 4월 당시 재단 이사였던 조씨가 은행 서명을 도용, 공금을 횡령한 후 한인 여성과 도주해 경찰에 신고했다는 내용을 조씨의 사진과 함께 언론사에 팩스로 보냈으며 일부 언론사는 이 팩스를 시애틀 경찰의 수배전단으로 잘못 보도하는 해프닝을 빚었다.
당시 조씨의 부인이던 써니 채씨는“필립스가 이미 경찰과 협조,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으나 시애틀 경찰국 듀엔 피쉬 공보관은 신고는 접수됐으나 수사가 착수된 것은 아니라고 밝혔었다.
필립스 회장은“각 언론사에 혼란을 준 데 대해 사과하며 사건이 더 이상 확대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 조씨가 잘 되길 빌 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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