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챕먼 상사 타호마 국립묘지에 안장…스포켄선 해이스하사 위해 반기 게양
아프간전투 최초의 미국전사자로 기록된 네이슨 챕먼(31) 상사의 영결식 이 포트 루이스 연병장에서 유가족과 장병들이 참석한 가운데 10일 거행됐다.
챕먼 상사 소속 부대인 제 1 특전단의 데이빗 T. 프리도비치 사령관은 “오늘은 매우 슬픈 날이지만 우리에겐 새로운 영웅이 탄생했다”며 애도했다.
이날 장례식에는 챕먼의 부모, 부인 르네이 챕먼 및 두 자녀가 참석해 오열하는 가운데 거행됐다.
부인 르네이 챕먼은 남편이 착용했던 그린베레 배지와 함께 퍼플 허트 훈장 및 무공훈장 동장을 전달받은 후 어린 자녀를 끌어안고 눈물을 흘렸다.
군은 또한 장례식이 거행된 본부 앞 막다른 골목길 이름을‘사령관 서클’에서 ‘챕먼 서클’로 개명했다. 챕먼의 시신은 11일 켄트의 타호마 국립묘지에 안장됐다.
한편, 스포켄 인근의 윌버에서는 파키스탄에서 공중급유기 추락사고로 숨진 해병대원 네이슨 P. 해이스(21) 하사의 추모식이 이 윌버고등학교에서 열렸다.
반기가 게양된 추모식장에서 해이스의 부모는 “열심히 일하고 적극적인 삶을 살았던 아들이 해병으로서 자랑스럽게 죽음을 맞았다”고 말했다.
추락한 군용기가 적의 포격을 받은 흔적은 없다고 밝힌 군 당국은 현재 시신 회수작업과 함께 자세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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