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애틀 출신 한인 여교수 인종문제 저서 각광
시애틀출신의 한인여교수가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의 진주만 공격 후 일부 시애틀학교가 일본인 학생들에 대한 차별대우를 막기 위해 노력한 사실을 밝혀 관심을 모으고있다.
시애틀타임스지는 일리노이주립대 교육정책학 조교로 재직중인 박 윤씨의 최근 저서‘어디에 있든 나는 항상 충실한 미국인’를 자세히 소개했다.
박씨는 이 책에서 60여 년전 강제수용소로 보내진 일본인 자녀들의 생활내용과 함께 백인주민들의 눈총을 받은 일본인 학생들의 편지내용을 공개했다.
타코마 출생으로 워싱턴대학(UW)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한 박 교수는 당시 워싱턴 중학교의 일본계 학생들의 경험과 인종다양성에 관한 학교방침에 대한 연구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부지역 교육구들의 인종 포용에 대한 노력을 연구하고 있는 박 교수는 9·11테러사건 이후 아랍계 및 회교도들에게 가해지고 있는 차별이나 위협 등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
박 교수는“우리는 역사의 교훈에서 배워야 하는데도 같은 일이 반복되고 있다”며 앞으로의 사태를 주의 깊게 관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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