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기총회서 건축기금 조성위 결성…iFC 담배가격 조정 요구도
워싱턴주 한인 그로서리 협회(KAGRO, 회장 이한범)가 강석동·김기종 전 회장을 공동 위원장으로 하는 건축기금 조성위원회를 결성, 자체건물 매입에 시동을 걸었다.
지난 12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선출된 강석동 공동 위원장은“토론토 등 타 지역 협회가 어떻게 기금을 마련했는지 포틀랜드에서 열리는 총연 회의에서 배운 후 우리에게 알맞는 건물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한범 회장은 iFC(독립가맹점 계약)에 150여개 업소가 참여하는 등 본궤도에 진입하자 많은 주류 도매상들이 스스로 좋은 계약조건으로 찾아오고 있다며“상근 사무직원을 충원 한만큼 iFC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낙순 전회장도“데일리 밸리 우유회사에 한인업소 15개소를 묶어주자 가격을 1.85달러(갤런)로 내려줬고, 라이벌 공급사인 IMS도 이 가격을 한인업소에 한해 맞춰주기로 했다”며 iFC의 위력이 발휘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 이사는“담배공급사인 하버 홀세일과 코스트코의 공급가격 차가 카튼당 32센트에 달한다”고 지적하고 당초 4센트에서 가격차가 벌어져 손해가 증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홍 전 회장은 하버가 담배가를 인상한 것이 아니라 샘스와 코스트코 등 대형할인점이 가격을 인하한 것이라며 iFC에 참여한 업소는 133개이지만 이 중 30개 업소는 한 번도 하버를 통해 담배를 구매한 적이 없으며 50개 업소는 담배 구매액이 5천달러 미만이어서 하버 측과 가격 협상이 어렵다고 말했다. 최원준 사무장 등 협회 임원들은 이미 하버 측과 가격조정 회의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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