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하와이에서 도박이 합법화되기는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호놀룰루 애드버타이저지가 주상하 양원의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아직도 절대 다수가 도박을 합법화하자는 안에 반대하는 의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애드버타이저는 매년 주의회 개원 초기에 주의원들을 대상으로 광범위한 이슈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해오고 있는데 올해도 이번주 주의회 개원과 관련 76명의 상하양원 의원들을 대상으로 도박 합법화 안건을 비롯해 약 20가지의 이슈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도박합법화에 아직도 많은 의원들이 반대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허리케인 비상기금을 주정부의 균형예산을 맞추는데 사용하는 것에도 반대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벤 카에타노주지사는 주의회에서 허리케인 비상기금 사용안을 통과시키지 않을 경우 공립교육 예산을 비롯한 주정부 전 부분의 예산을 상당히 삭감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해왔다.한편 주의원들은 도박 합법화에 반대하는 이유로 도박이 합법화될 경우 하와이 주민들의 생활방식에 도움이 될수 있을지에 대해서 회의적인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주의회의 이러한 분위기와는 아랑곳없이 도박합법화 옹호그룹에서는 올해를 도박합법화의 호기로 보고 로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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