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이츠,“신제품 개발 앞서 신뢰성 회복”강조
▶ 전직원 보안교육 위해 2월 윈도즈 개발 중단
마이크로소프트사는 XP 등 주요 소프트웨어 제품에 보안상 문제가 잇달아 발생하자 앞으로 신제품 개발보다 기존제품의 보안강화에 우선 순위를 둘 예정이다.
뉴욕 타임스지는 빌 게이츠 MS 회장이 전 직원들에게 사내 메모를 통해 제품의 신뢰성 회복을 위해 전력을 다하도록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게이츠는 MS의 당면 과제 중 보안강화가 무엇보다도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우리가 제품을 애써 개발해도 소비자들이 외면하게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제품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는 문제와 보안상의 문제가 대두되면 보안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한다고 강조했다.
MS는 2월 한 달 동안 새로운 윈도즈 개발작업을 전면중단하고 대신 7천여 명의 시스템 프로그래머들에게 특별 보안교육을 실시하는 전례 없는 결정을 내렸다.
회사측은 또한, 윈도즈 소스코드의 전면적인 재 점검을 통해 보안상 허점을 찾아낼 예정이라고 이 신문은 밝혔다.
짐 데슬러 대변인은 “이는 회사전략의 중요한 수정”이라며 지난 1년 반 동안 발생한 10여건의 크고 작은 보안허점에 대한 대책으로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연방수사국(FBI)도 MS가 새로 발매한 윈도즈XP가 해커들의 공격에 취약하다고 지적, 소비자들에게 보안에 유의하도록 경고만 한 MS측의 조치가 미흡하다고 경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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