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페라 하우스 공사장서…19세기 지도·신문 나와
시애틀 지역의 지도와 신문 등 지난 19세기 당시의 물건이 담긴 두 개의 타임캡슐이 17일 개봉돼 일반인에게 공개됐다.
간단한 기념식과 함께 시애틀센터 오페라 하우스에서 개봉된 74년 된 캡슐에서는 당시 건립예정 이었던 시 공회당 위치가 표시된 1889년도 지도가 나왔다.
특히, 이 지도에는 시 공연장(현재는 머서 아트 공연장)과 시 경기장(현재는 메모리얼 경기장)을 포함한 시 공회당 건립 프로젝트가 상세하게 기록돼 있다.
이 캡슐에서는 또한 1928년 5월18일자 시애틀타임스, 시애틀 P-I 및 지금은 폐간된 시애틀 스타지 등 일간지가 나왔다.
당시 건립된 시 회관은 지난 1962년 재단장 공사를 거쳐 시애틀센터 오페라하우스로 이름을 바꿨다.
두 번째 개봉된 캡슐은 시애틀에서 세계 무역박람회가 개최된 1962년에 묻은 것으로 박람회 기념지폐가 담긴 봉투와 오페라하우스 개관식 초대장, 그리고 당시의 신문 등이 나왔다.
캡슐 개봉행사는 오페라하우스 개축공사에 즈음해 이뤄졌는데 내년 여름 개보수 작업이 완료되면 이름이‘마리온 올리버 맥카우 홀’로 다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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