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랜드한인회(회장 우병하)는 17일 오후 7시 한인회관에서 제8대 한인회 첫 이사회를 갖고 이사장에 변태영씨를 선출했다.
당초 유임이 거론됐던 유명상 전 이사장은 자문위원으로 추대됐고 김윤영 전 수석부회장은 부회장에 선임됐다. 12명의 이사진이 참석한 이날 이사회에서는 2002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을 확정했다.
이날 이사회는 추석을 전후해서 마련되는 경로잔치 등 경로사업 외에 새로이 장학사업을 실시하기로 의견을 같이했다. 대상은 인랜드 지역 한인자녀들 가운데 성적이 우수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5명에게 1,000달러 혹은 10명에게 500달러를 지급하기로 했다.
한인회는 또한 홀트가든을 경영하는 박영철 수석부회장의 협조를 얻어 무궁화 심기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내용은 무궁화 묘목 1,000그루를 마련해 샌버나디노시와 리버사이드 시청 앞에 심는 한편 무궁화를 심기를 원하는 사업체나 가정에 무료로 분배한다는 것이다.
이날 이사회는 또 이같은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2002년도 예산을 2만5,000달러로 정하고 이중 1만5,000달러는 임원 회비, 그리고 1만달러는 도네이션으로 충당하기로 했다.
한편 8대 회장단 이·취임식은 오는 3월9일 오후 6시 포모나 소재 인랜드교회에서 하기로 했다. 우병하 회장은 경비를 절감하고 보다 많은 사람이 참석할 수 있도록 취임식을 호텔 대신 교회에서 하기로 했다며 재임기간 한인회의 위상을 격상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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