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웃리거사 와이키키 재개발부지 토지수용권 놓고
벤 카에타노 주지사가 아웃리거사의 재개발 부지 토지수용권을 허용한 시의회에 제동을 걸고 나서 귀추가 주목되고있다.
시의회가 허용한 토지수용권은 아웃리거사의 3억달러 경비가 소요될것으로 예상되는 와이키키지역 재개발 프로젝트를 원활하게 해주기 위한 것이었다.
지난 9일 시의회는 8에이커에 달하는 와이키키 주변토지를 아웃리거사가 개발할수있도록하는 토지수용안을 5대3으로 가결했으나 카에타노 주지사는 최근 시의회가 인준한 토지수용권을 대폭 제한하는 법안을 주의회에 상정했다.
카에타노 주지사가 주의회에 제출한 상정안의 취지는 시의회가 통과시킨 토지수용권이 공공에 이득을 주는면도 있지만 이를통해 아웃리거사가 엄청난 이득을 취할수도 있다는데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지를 수용하는 측에서 주장하는 공공의 목적이 사적인 이득을 위장하는 구실에 불과하다면 이는 공공의 이득을 위한 토지수용권으로서 정당화 되기 어렵다고 카에타노주지사는 말했다.
이번 토지수용권에 대한 주의회 상정안의 가결여부는 2월20일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한편 존 요시무라 시의회 의장은 토지수용권에 대한 이 상정안과 관련되어 ‘주지사를 만나기 전까지는 이 사안과 관련되어 직접적인 언급은 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으며 ‘강제적 토지수용권 발동조치 없이도 와이키키 해당지역의 토지소유주들이 아웃리거사와 결국 합의에 도달할것이며 그렇게 되면 시정부는 굳이 토지수용권을 발동할 이유가 없어질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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