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 단체인 ‘구강건강 아메리카’(OHA)의 제 2차 연례 보고서에 의하면 하와이주는 코네티컷,아이오와,유타 주등과함께 ‘치아건강’ 평점 B 마이너스를 받았다.
미전국 평균 평점은 C 로 지난해 이부분 평가에서 C 플러스를 받았던 하와이는 1년만에 구강 건강 수준이 한단계 올라간 셈이다.OHA보고서는 충치를 방지하기위한 치아봉합,치아가 없는 노인들의 비율 등의 통계를 근거로 해서 작성되어진다.
하지만 주내 몇몇 전문가들은 이 보고서가 과연 얼마나 정확한 정보를 근거로 산출된 것인지에 대해서 의구심을 보이고 있는데 그 이유로는 하와이 주민들의 충치 보유율이 높고 상당수가 치아의료혜택을 받지못하는 점.
하와이 주요의료보험 감독관 베스 기스팅에 따르면 이번 보고서와는 상반되게 하와이인구의 37퍼센트(약42만7천명)에 달하는 주민들이 치아의료혜택을 받지못하고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충치예방항목에서 하와이는 평점D를 받았는데 이는 하와이 공공수자원시스템이 식수에 충치예방을 위해 첨가하는 플루오라이드(fluoride) 첨가를 허용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하며 하와이 보건국이 수차례 이 물질의 첨가를 주의회에 요구했으나 관철되지 못했다.
하와이 보건국 치아건강부의 마크 그리어 박사는 이번 보고서가 전국에서 상당히 높은수준에 있는 주민 충치 보유율을 제대로 반영하고있지못했다고 지적했다.그리어 박사에 따르면 주내 충치보유율이 가장 높은곳은 라나이 지역이다.
<김현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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