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의 모기지 이자율은 전주에 비하여 대체로 같거나 아니면 약간 낮아지는 추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금요일 발표된 1월분 실업율과 생산자지수등의 수치는 모기지 이자율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채권시장에 호의적으로 반응하였으며 이 분위기는 대체로 이번주까지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주에 있었던 연방준비제도위원회의 단기 이자율 동결은 모기지 이자율의 변화에 별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이는 이번에 발표된 단기 이자율 동결을 미리 예상했던 모기지 투자 기관들이 그에 맞추어 모기지 이자율을 미리 상향 조정해두었던 결과였다.
이로써 지난 1년간 11번 연속적으로 단기 이자율 인하를 단행했던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이자율인하 정책이 중지를 선언한 셈인데 이에따라 여러 경제전문가들이 모기지 이자율의 인상 시기를 조심스레 점치고 있다.
미국 경제는 9.11 사태 이전인 작년 3월부터 점진적인 불경기의 조짐을 나타내었고 그 후 9.11 사태로 급격한 경기불안 분위기가 조성되자 그의 여파로 모기지 이자율은 40년이래 최저의 수치를 기록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최근 들어 실업수당신청건수, 소비자신뢰지수, 내구재주문량, 등 각종 경제지수들이 경기의 호전을 나타내며 모기지 이자율의 상승을 유도하고있다. 그러나 이런 경기호전 조짐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모기지 이자율은 근년에 비해 매우 낮은 수치를 기록하고있다.
전문가들은 현재와 같은 낮은 모기지 이자율의 시대가 곧 상승으로 돌아설 것을 예상하며 아직 재융자를 마치지 못한 주택소유주 들은 재융자를 서두를 것을 권하고있다.
전통적으로 재융자를 하려면 현재의 모기지 이자율보다 2% 이상 낮아져야 이익이 되는 것으로 믿어져 왔으나 재융자의 여부는 융자금액, 상환기간, 거주예상기간등을 모두 고려한 종합적인 평가로 이루어져야한다. 전문가의 분석이 필요한 대목이다.
2월 1일 금요일 기준 컨포밍(융자금액 $300,700 이하) 30년 고정 이자율은 6.75%, 15년 고정이자율은 6.50%이다. 융자 금액 $300,700 이상인 점보 융자의 경우에는 30년 고정 이자율 7.00%, 15년 고정 이자율은 6.625%로 전주에 비하여 약간씩 낮아진 수치를 기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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