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결혼시즌을 앞두고 결혼을 준비중인 한인 예비 커플에게 한인교회가 예배당을 결혼식 장소로 무료로 제공키로 했다.
영생장로교회(담임목사 김혜성)는 새해 커뮤니티 봉사사업의 일환으로 경제적으로 어렵거나 교회를 나가지 않아 결혼식 장소가 필요한 한인 예비 커플에게 교회 문을 열기로 결정했다.
김혜성 목사는 "자녀와 교인들로부터 결혼 장소를 찾지 못하거나 일부 대형 교회가 요구하는 1,000∼1,500달러 임대료를 부담스러워하는 한인 젊은이들이 주위에 적지 않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일요일 예배시간을 제외하고 결혼식장이 필요한 한인 예비 커플에게 언제든지 예배당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예배당이 300∼400명까지 앉을 수 있고 피로연도 친교실 또는 주차장 야외에서 할 수 있어 초대형 결혼식을 제외한 대다수의 결혼식을 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목사는 "가정은 커뮤니티와 나아가서는 지역 사회, 국가의 근간"이라며 "가정을 이루길 원하는 한인 젊은이들에게 필요할 경우 주례도 서주는 등 교회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교회 주소와 연락처는 1829 S. Western Ave. LA, (323)732-7356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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