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116건, 2000년보다 80건 늘어
미국의 2001 정부 회계연도(2000년 10월부터 2001년 9월 ) 중 미국 업체들의 반덤핑 및 상계관세 제소건수가 전년도의 3배 이상 수준으로 급증한 것으로 전해졌다.
KOTRA 워싱턴무역관은 6일 미 국제무역위원회(IT C) 의 보고서를 인용, 작년도 미국업체들의 반덤핑 및 상계관세 제소건수는 116건으로 전년도의 36건에 비해 80 건이나 늘었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 92년(133건) , 85년(120건) , 82년(178건) 에 비해서는 적지만 90년대 연평균 제소 건수(52건) 에 비해서도 배가 넘는 수준이다.
KOTRA측은 이와 관련, "작년도 제소 급증은 미국 경기침체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며 "경기 회복이 더디게 진행될 경우 올해는 제소가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지난해 제소를 대상국별로 보면 중국이 9건으로 가장 많고 독일 , 인도 각 7건 캐나다, 프랑스, 남아공 각 6건 대만 5건 아르헨티나, 브라질 , 인도네시아, 네덜란드 , 영국 각 4건 등 순이다.
한국은 칠레, 이탈리아, 일본, 멕시코, 러시아, 태국, 우크라이나, 베네수엘라 등과 함께 3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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