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애틀 한인회 올해 추진 계획…한인회관 운영위원 인준도
시애틀 한인회(회장 김준배)는 올해 회원을 1,250명까지 확보, 이들의 회비로 25,000달러를 마련할 계획이다.
김준배 회장은 9일 취임 후 첫 이사회에서 이 같이 보고하고 한인회 운영 및 회관 이전을 위한 예산 적립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작년 9,700달러에 그친 일반 회비 수입을 올해 25,000달러로 늘리는 것은 너무 의욕적이 아니냐는 김성배 이사의 지적에 김 회장은“1,250명은 나름대로 계산에 의해 산출된 것”이라며“추진방법은 회장단에 맡겨달라”고 말했다.
이사회를 주재한 함재명 이사장은 그 동안 성공적으로 치러 온 시페어 등 연례행사를 계속할 뿐 아니라 지난 수년간 중단된 시민권반도 부활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이사회는 또 한원섭 전 한인회장을 관리부장으로 하는 한인회관 운영위 인선을 매듭짓고 한인회관 운영비 구좌도 현재 뱅크 오브 아메리카에서 서북미 한인은행으로 이전하기로 원칙적으로 결의했다. 이날 모임에는 43명의 이사중 25명(9명 위임)만이 참석했다.
한부장은 현재 운영위원회 별도계좌에 적립된 154,000여달러의 중 8만8천여달러는 주식 등에 투자했고 나머지는 은행에 예치돼 있다고 보고했다. 한인회는 회관 건물을 통해 매년 2,000여 달러의 수익금을 적립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성규 이사는 올해 지출예산 130,760달러에 포함된 골프대회가 비수익 행사로 이뤄진다면 의미가 없다며 이익금을 남겨 장학금 등을 마련하는 타 단체의 운영 방식을 참고로 하자고 제안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