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나후 고교 금고에 들어있었던 푸나후 카니발 수입 5만달러가 도난당해 최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번에 도난당한 5만달러는 푸나후 카니발에서 벌어들인 총수입의 6분의 1에 해당하는 큰 액수다. 해마다 푸나후 카니발에서 생기는 수익금은 장학금으로 쓰여진다.
푸나후 고교 대변인 보니 쥬드에 따르면 2월1일과 2일에 열렸던 축제 기간중 발생한 대부분의 축제 수익금은 은행에 입금된 상태였으나 이번에 도난당한 5만달러는 카니발이 끝나기 직전 2월2일 오후 11시경에 금고에 보관되었던 금액이었다고 말했다.
도난사실이 알려지게 된 일자는 3일 오전 7시쯤으로 청소원들이 금고가 있는 학교사무실에 도착한 직후라고 쥬드는 말했다.
쥬드는 정확하게 밝히지는 않았지만 현금이외에 다른 물건들도 도난당했다고 말했다.
이스트 호놀룰루 강.절도 담당 형사인 셔먼 챈은 외부에서 강제로 문을따서 들어온 흔적은 없지만 몇가지 단서를 발견,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번 카니발엔 작년에 발생했던 칼부림 사건 과 9.11테러로 안전점검을 더욱 강화시켰음에도 이런일이 발생했다.
쥬드는 도난된금액의 회수여부와는 상관없이 이번사건이 학교의 장학금 지급내역을 축소시키지는 않을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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