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럭 프리 아메리카’ 하와이 청소년들 대상으로
미국내 10대 청소년들의 엑스터시 약물사용이 증가하고 있다는 워싱턴발 기사를 접한 약물추방관련 단체는 하와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약물추방 캠페인을 강화키로 했다.
’드럭 프리 아메리카’ 단체는 엑스터시 사용이 뇌와 심장및 신장기능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골자로 하는 약물복용 근절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는데 최근 조사된 보고서에 의하면 엑스터시를 제외한 다른 약물복용자수는 답보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년간 엑스터시 이용 증가는 청소년들의 레이브파티에서 인기있는 약물로 자리했기 때문인데 엑스터시 약물복용경험을 실토한 청소년수는 지난해에 비해 20% 증가했고 1999년이래부터는 7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에 응한 6천937명의 10대 학생들 가운데 12살에서 18살에 이르는 청소년 12%가 엑스터시 약물을 복용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해 2000년도 10%에 비해 증가했다.
이같은 충격적인 보고가 나옴에 따라 약물추방 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공익단체들은 대대적인 마약추방 캠페인의 실시를 강조하고 있는데 특히 방송및 언론매체들의 마약근절 캠페인 광고 지면및 방송시간 할애 지원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호놀룰루경찰국도 오아후지역 청소년들의 엑스터시 복용증가를 근절하기 위해 특별수사반을 구성하고 레이브파티장을 중심으로 단속활동을 벌이고 있다.청소년들의 레이브파티장을 중심으로 통용되던 액스터시는 최근 점차 그 유통범위가 넓어지고 있는데 복용자들중 일부는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있어 청소년들의 약물복용 근절 캠페인에 커뮤니티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신수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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