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투어리즘 오소리티(HTA) 밥 피셔맨 후임으로 물색중인 차기 위원장의 봉급이 대폭 인상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와이투어리즘 오소리티 이사회는 현재 차기 위원장감으로 하와이는 물론 미본토내에서도 명망있는 인사를 물색하고 있다고 밝히고 새로 영입하는 위원장의 봉급은 40만달러선이 될 것임을 시사했다.
9.11 테러 이후 예비역으로 복무하기 위해 지난 11월 사임한바 있는 밥 피셔맨 전임 위원장은 연봉 18만2천달러를 받은 바 있다.
HTA이사회는 하와이대학교 에반 도벨총장의 봉급이 연44만2천달러이고 하와이대 의대 에드 캐드맨학장의 봉급이 33만달러, 하와이대학 풋볼팀 준 존스의 봉급이 32만달러인 점을 지적하며 하와이 기간산업인 관광산업을 이끌어야하는 HTA위원장의 봉급 역시 이에 걸맞게 책정되어야 하고 그에 준하는 인사를 영입할 것임을 시사했다.
즉 HTA이사진들은 최근 주상원에서 지적된 HTA관리 감사 문제점들을 인정하며 현 HTA운영 제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보다 강력한 리더쉽과 능력을 겸비한 인사영입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어 신임위원장의 봉급은 인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HTA 위원장의 봉급인상안은 주지사의 승인을 거쳐야 하고 재원 마련은 공공기금과 목표달성에 따른 관광관련업계의 인센티브 방식의 재정지원이 있어야 가능하다.
<신수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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