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코마‘한인의 밤’에 400여명 몰려 성황…빌 바스마 시장도
타코마 한인회(회장 김경곤)가 16일 타코마 사우스 엔드 네이버후드 센터에서 연‘타코마 한인의 밤’에 400여명이 참석, 흥겨운 잔치 한마당을 즐겼다.
2002년 회장단 이·취임식을 겸한 이날 행사엔 빌 바스마 타코마 시장도 참석, 부시 대통령의 한국방문과 함께 열린 한인 잔치에 의미를 부여하고 ESL등 지역사회를 위해 애쓰는 한인회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지난 1월 정기총회에서 2003년까지 임기를 보장받아 이임사와 취임사를 함께 하게된 김경곤 회장은“올해는 진정 여러분을 위한 한인회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총 4부로 나뉘어 열린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였던 노래자랑에서‘누구라도 그러하듯이’를 부른 김혜연씨(레이크우드)가 대상을 차지, 아시아나가 제공한 한국 왕복항공권을 거머쥐었다.
김씨는“한국 갈 계획은 없었으나 비행기표가 생겼으니 온양의 고향집을 찾아야겠다”고 말했다.
참석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 노인들은 설 때만 잔치를 벌이지 말고 추석 등 다른 명절에도 흥겨운 행사를 기대한다고 입을 모았다.
한인회가 젊은이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한 4부‘영스 나이트’는 참가자가 적어 단 30분만에 막을 내려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한인회는 김옥순 전 회장, 정수진 이사, 심상진 이사 등에게 감사패와 공로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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