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열린 제18회 ‘그레이트 알로하 런’ 시민건강달리기에서 한인여성 양순 카펜터씨가 전체 참가자에서 여자부 3위(50분 24초)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대회에는 약 2만5천명이 참가했으며 60여명의 한인들은 약60여명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참가자들은 해뜨기 직전 6시 58분 알로하 타워에서출발 8.25마일의 구간을 달려 알로하 스타디움에 도착했다.
작년에도 참가, 3위(50분 11초)를 차지했던 양순 카펜터씨는 ‘출발후 초반구간에서 사람들이 너무 많아 서로 부딪히고 밀치는등 달리는데 애로 사항이 있었지만 결국 완주해 3위를 하게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하와이 한인 러닝클럽에서는 별도로 한인 참가자들에 순위를 정하고(전체 입상자및 작년도 입상자 제외) 트로피를 수여했는데 남자부 1위에는 리차드신 씨(1시간 18분 17초)가 차지했고 여자부 1위는 박옥태씨(1시간 8분20초)가 차지했다.하와이 한인러닝클럽 이학재회장은 이날 여자부 3위를 차지한 양순 카펜터씨의 선전을 치하하면서 23일과 24일 양일간에 열릴 ‘오아후 페리미터 릴레이’ 달리기 행사에도 한인들의 많은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현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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