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군 측, 새 공중 급유기에 첨단기능 첨가 희망
보잉이 제작, 공군에 리스할 예정인 총 100대의 공중 급유기 가운데 일부는 첨단기능을 갖춘‘스마트 탱커’로 격상시키는 방안이 양측에 의해 협상중이다.
공군 측은 767기를 개조한 공중 급유기가 단순히 제트 유를 공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정보수집 및 정찰임무 수행도 가능하도록 기능을 첨가할 것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놈 딕스 연방하원의원(민주·워싱턴)의 보좌관은“공군은 새로 임대할 공중 급유기에 쉽게 적용할 수 있는 다른 기능을 포함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아이디어를‘윈-윈’전략으로 지지하는 일부 의원들은 공군이 보유한 낡은 KC-135 탱커를 대체할 수 있고 보잉은 상업항공기 부문의 침체를 다소간 만회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군사 전문가들도 정찰기의 노후화에도 대비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며 이를 적극 지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첫 40대는 재래식 공중 급유기로 제작하고 이후 공급 분은 지상 및 공중에서의 통신·정보수집 기능을 첨가한 복합기능의 항공기로 제작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공군 측은 상세한 내용을 밝히기를 회피하고있으나 제임스 로쉬 공군장관과 존 점퍼 합참의장은 다양한 임무수행이 가능한 탱커를 원한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 바 있다.
보잉이 향후 10년간 공군에 리스 형태로 제작 공급하게될 공중 급유기의 계약 금액은 총 260억달러 규모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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