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와이 주류사회
▶ 정치, 법조, 의학, 언론계등 각계 진출 두각
하와이 주류사회 전문직종에 진출하고 있는 한인 여성들의 숫자가 속속 증가하고 있어 이민100년을 맞는 하와이 한인사회 여성지위 향상 현주소를 읽게한다.
이민초기 한인여성들의 사회적 위치및 역할은 주로 자녀교육과 교회내에서의 자원봉사, 가정경제의 보조역할에 중점이 두어져왔지만 이민역사가 깊어짐에 따라 정치, 법조, 교육계를 비롯해 의학및 학계등 전문직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이민후세 한인여성들의 숫자가 점차 늘고있어 주류사회내 한인 여성파워를 형성해 가고 있다.
미국내 주하원 진출 첫 1.5세 한인 여성으로 미국내 한인 언론계 주목을 받았던 재선의원 실비아 장 루크주하원부의장을 비롯해 한인3세 팻 하마모토주교육감과 역시 한인 3세로 오아후 순회법원 판사로 활동하고 있는 카렌 안판사외에도 의사,교수등 전문직 진출 한인여성들은 이제 더이상 소수가 아닌 다수의 목소리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특히 하와이 법조계에 진출하고 있는 한인우먼파워가 다른 직종에 비해 눈에 띄는데 한인여성으로 시검사실에서 검사로 활동중인 1.5세 곽진희씨를 비롯해 소송전문 엘마 서변호사와 환경전문 리아 옥순 홍변호사, 전한인상공회의소장 제니스 김변호사등 2.3세 변호사외에도 루스 오, 아만다 장, 신명숙, 신선혜변호사, 두 아이의 어머니로 뒤늦게 변호사직에 도전해 성공한 캐디 김변호사등 한국어를 구사하는 1세, 1.5세 여성변호사들도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이민사회 한인여성들의 지위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의학계와 교육계에서도 한인여성들의 활동이 활발한데 정신과 전문의 김옥석박사와 신경정신과 박광희박사를 비롯 헬런 심소아과전문의, 제갈 원치과 전문의외에도 퀸스병원과 쿠아키니병원등 종합병원내에서 간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한인여성들의 숫자도 점차 늘고있고 이세영교사와 수지 김교감등 1.5세 교직 진출한인 여성들도 점차 늘고 있다.
이외에도 주내 방송, 언론계에도 요리칼럼니스트 조앤 남궁씨를 비롯해 KHNL-TV 조앤 신리포터, KITV에서는 파멜라 양앵커등 한인2,3세 여성들이 활동하고 있다.
<신수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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