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를 살리기 위한 채혈 행사에 미동부지역 한인 최대 금융기관인 한빛아메리카은행이 동참했고 뉴욕한인개업의협회도 의료지원을 포함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6일 한빛아메리카은행 유재승 행장은 "맨하탄 브로드웨이지점에서 오는 12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전 11~오후 3시 채혈 행사를 벌이겠다"며 "한인 어린이를 돕는 뜻깊은 행사에 가능한 모든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일한 브로드웨이 지점장도 "현재 시설 공사가 진행 중이어서 채혈행사가 다소 불편하겠지만 세라양이 시간이 촉박하다는 소식에 급한 대로 장소를 마련했다"며 "한인들의 뜨거운 동포애로 꼭 세라양이 골수이식 수술을 받아 건강을 되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설흥수 뉴욕한인개업의협회장도 "최근 신임 회장으로 뽑힌 뒤 업무 인수인계 등으로 다소 분주했다"며 "의료인으로 이런 뜻깊은 행사에 참가하는 게 다소 늦었지만 세라양에게 골수를 기증할 사람을 찾는 일에 가능한 모든 의료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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