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교회(림형천·박원호 목사)가 오는 부활주일(3월31일)부터 장애우들만을 위한 주일예배 ‘아름다운 교실’을 개설, 장애우(정신·지체)들에게 예배 공간을 제공한다.
장애우들이 모여 갖게 될 ‘아름다운 교실’은 2부 예배와 동시, 최병인 전도사(뉴욕밀알선교단장)의 인도하에 갖게 된다. 아름다운 교실은 동교회 장애우선교위원회(위원장 지무기 장로) 주축으로 전 교우들의 사랑과 도움으로 계속된다.
림형천 목사는 아름다운 교실 주일예배와 관련, "부활절 주일의 첫 예배를 드리기에 앞서 감사와 기쁨을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 위해 비록 몸은 약하나 탁월한 재능을 지닌 형제자매들을 초청해 예수 안에서 하나되는 ‘아름다운 음악회’를 3월15일(금) 저녁 8시에 개최한다"며 "동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음악회는 장애를 딛고 정상에 선 오하이오주립대 차인홍 교수의 바이올린 연주, 시각 장애인으로 미국인 시각 장애인에 의해 같은 처지의 한국인 4명과 함께 입양돼 장성한 앨랜 니콜라스양의 간증과 찬양사역자 지노 박 집사의 찬양 순서로 이어진다.
아름다운 교실 예배를 인도하게 될 최병인 전도사는 "어느 시대 어느 곳에서나 존재해 왔던 장애인들은 지금까지 역사 속에서 늘 천대와 무시와 소외를 당해 왔으며 인간으로서의 기본권마저 유린되고 일반인은 물론 교회로부터의 장애인에 대한 부정적인 이해와 사상 때문에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장애인들은 외면당해 왔다"며 "이런 상황에 아름다운교회의 장애우들을 위한 귀한 사역은 장애아동을 둔 부모나 모든 사람들에게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문의: 516-349-5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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