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코마 교육청, 한국어 진흥재단에 개설 제의
타코마 교육구청은 베이커 중학교 및 링컨 고교에 이어 헨리 포스 고교에도 한국어 반 개설을 고려하고 있다.
미난 하지 외국어 교육담당관은 지난 8일 타코마 교육구청을 방문한 문애리 SAT-II 한국어 진흥재단 이사장에게 헨리 포스 고교의 한국어반 개설을 제의했다.
이 같은 사실은 문 이사장과 함께 교육구청을 방문했던 설자 워닉 베이커 중학교 한국어 교사가 전했는데 헨리 포스 고교는 국제 학점 프로그램(IB )이 있어 우수학생이 많이 몰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한국어 반 개설에는 필연적으로 자금문제가 따르기 때문에 이 학교에 한국어반이 추가되는 것은 조만간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SAT-II 한국어 진흥재단은 99년 페더럴웨이 교육구의 한국어반 증설을 위해 4만여달러를 지원했으나 올해엔 경기 침체로 자금확보가 여의치 못 한 실정이다.
LA의 경우 한국어 클래스는 주로 한인학생이 많은 학교를 중심으로 개설되고 있으나 타코마 지역은 한인 학생보다 비 한인 학생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어 LA와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설자 워닉 교사는 한국어 반 개설 시 자금확보도 문제지만 자질 있는 교사 수급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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