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만 파운드, 130만달러 어치 잡아 판 4명 검거
워싱턴주 해안일대에서 구이덕과 게 등을 불법 채취해 판매해온 일당 4명이 당국에 구속됐다.
주 어류야생부(DFW)는 수사당국과 일 년 반에 걸친 공조수사를 통해 이들 불법채취단을 적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피어스 카운티 검찰은 이들이 지금까지 무려 10만 파운드(시가 130만달러)의 구이덕을 불법 채취, 전국 및 해외에 판매했다고 밝혔다.
당국의 조사결과, 이들은 또한 비슷한 양의 던지니스 게도 몰래 잡아서 파는 등 모두 3백만달러 어치를 밀매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더글라스 존 마틴 토빈(50)과 중국계 1명 이 포함된 이들을 밀매·절도 등 모두 41건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당국은 지난 해 6월부터 금년 3월까지 피어스 킷샙 메이슨 서스턴 등 4개 카운티에서 수사를 벌여 불법채취에 사용돼온 자동차 6대와 보트 2대도 압수했다.
DWF의 제프 쾨닝스 국장은 “지금까지 자연재원과 관련된 범죄행위는 다른 범죄에 비해 주목받지 못해왔으나 DWF는 이들의 구속을 통해 앞으로는 그렇지 않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발동한 셈”이라고 경고했다.
시중에서 파운드 당 10~14달러에 판매되고 있는 구이덕은 아시아 지역에서는 파운드 당 100달러를 호가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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