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방법원 청문회 막바지서 샤피로 교수 증언
캘리포니아 등 9개 주정부가 마이크로소프트사를 중징계하도록 요구하는 것은 궁극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유익을 준다고 저명한 경제학자가 증언했다.
이들 주정부의 마지막 증인으로 나선 UC버클리의 칼 샤피로 교수(경제학)는“MS에 대한 범용 윈도즈개발 압력은 결국 새로운 프로그램의 개발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샤피로 교수는 MS에 대한 시정조치는 윈도즈운영체계에 대한 MS의 독점적 인 지위 약화여부를 떠나 소비자들에게는 득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시정명령은 새로운 기술이 앞으로 MS운영체계독점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다 줄 것인가에 대해 여러 측면에서 검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MS-연방법무부 합의안에 반대하는 9개 주 정부는 MS가 경쟁사의 프로그램도 수용 가능한 범용 윈도즈를 개발하라는 시정명령을 내리도록 콜린 콜러-코틀리 연방판사에게 요구하고 있다.
한편, MS의 라이벌인 애플사는 윈도즈 응용프로그램이 무려 7만여 건이나 된다며 “이를 조합한 프로그램의 수는 우주의 원자 수보다 많아 관련 기기 테스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MS의 횡포로 인한 폐해를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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