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SCAA, 내주부터 퓨젯사운드 일원 1,400여 주유소 대상
타코마-시애틀-에버렛 일원의 대기오염을 관리하는 퓨젯 사운드 공기정화국(PSCAA)이 내주부터 주유소의 환경 관련 규정위반 여부를 본격 조사할 예정이어서 한인 그로서리협회와 PSCAA가 한인 업주들에게 조사 받을 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촉구했다.
단속을 앞두고 올 1월부터 주유소 업주들을 대상으로 계몽을 벌여온 PSCAA는 지난 해 500여 주유소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0% 이상인 3백여 업소가 관련 규정을 무시, 행정처분 및 벌금을 부과 받았다고 밝혔다.
PSCAA는 이번 조사에서 1,400여 주유소를 점검할 계획인데 위반 업주들에겐 미비점이 시정될 때까지 하루 최고 13,663달러, 사안에 따라 1,000~8,000달러의 벌금이 차등 적용된다고 경고했다.
PSCAA는 이번 조사에서 크게 3가지 부분을 집중 체크한다고 밝혔다. 먼저, 한인 업주들이 빈번히 지적 당하는 불법 부품(주로 주유 호스)의 장착 여부, 기름 저장 탱크의 입구를 막는 개스킷의 안전 상태, 노즐과 호스의 이상 유무 등이다.
기본적으로 주유소 업주들은 매주 한번 씩 주유기의 이상유무를 체크하는‘1단계(Stage 1)’와 기름이 입고된 후 저장 탱크의 이상유무를 체크하는‘2단계(Stage 2)’일지를 기록, 보관하고 있어야 한다.
PSCAA는 작년 적발된 주유소 중 올해 다시 적발된 경우 가중 처벌을 부과할 방침이라며 문제가 되는 주유기의 수리 때까지 영업 정지 등 강력한 행정조치도 수반할 계획임을 각 주유소 업주들에게 보낸 공문에서 밝혔다.
미셸 레빈다우스키 조사관은“아직 조사 준비가 안된 업주들은 PSCAA나 그로서리 협회의 최원준 사무장과 협의해 적절한 주유기 수리업체를 선정 받아 수리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했다.
전화: 미셀 레빈다우스키 (206)689-4074,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 협회 (253)661-9937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