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형적인 오렌지카운티 단독주택 가격과 전국 평균주택 가격과의 격차가 더욱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부동산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전형적인 OC 단독주택은 전국 평균주택보다 141% 비싼 가격에 매매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 격차는 OC 주택이 85% 비싸게 매매됐던 97년 이후 매년 확대되고 있으며 올해 1·4분기에 들어, 그 격차는 145%까지 벌어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주택가격의 상승폭 차이 때문. 부동산협회는 지난해 전형적인 OC 주택가격은 35만5,600달러로 전년대비 16% 상승한 반면, 전국 평균주택 가격은 14만7,500달러로 6% 상승하는데 그쳤다고 밝혔다. 지난해 OC 주택가격 상승폭은 연별 비교시 지난 20년 동안 세번째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이다.
OC 주택가격이 큰 폭의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다른 지역에서 쾌적한 삶의 환경을 찾아 이곳으로 이주해 오는 고임금 근로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경제 전문가들은 주택가격은 그 지역의 고용창출과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5년 동안 OC의 신규 고용창출은 연평균 3.7%의 증가세를 유지했으나 최근 들어 이 비율은 0.7%까지 떨어짐으로써 OC 주택가격이 거의 정점에 도달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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