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이트 삭스에 4-8 완패…선발 투수진에 구멍
시애틀 매리너스가 시카고 화이트 삭스와 원정 3연전 1차전에서 4-8로 패배, 원정 10연승을 마감했다.
지난 달 애너하임, 텍사스, 오클랜드를 돌며 10연승을 올린 매리너스는 3게임 연속 부진을 보인 폴 애봇 대신 조엘 피네이로를 선발로 내세웠으나 피네이로는 3이닝을 채우지 못한 채 3실점으로 강판 당해 선발 투수 로테이션에 구멍이 뚫렸다.
피네이로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애봇도 5점이나 내줘 그의 선발 로테이션 재 합류가 더욱 불투명해 졌다.
시게토니 하세가와, 제프 넬슨, 아서 로즈로 이어지는 중간 계투진은 나름대로 제 몫을 하고 있지만 선발 투수들이 5점 대 방어율을 기록하는 등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다행히, 지난 주말 뉴욕 양키스 연전에서 무릎부상을 당한 이치로 스즈키가 2게임 결장 후 4타수 2안타로 살아났고, 카를로스 기옌 등 하위타선이 연일 맹타를 뽑고 있다.
루 피넬라 감독은 피네이로와 애봇을 전적으로 신임하고 있으나, 전문가들은 상황에 따라서는 현재 매리너스 불펜 중 가장 좋은 구위를 보이는 하세가와가 선발 자리를 꿰찰 가능성도 배제하고 있지 않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