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포르투갈에 승리하는 바람에 16강에 진출했던 미국이 16강전에서 북중미의 강호 멕시코를 2대0으로 완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미국은 하와이시간으로 16일 밤 8시30분 열린 경기에서 멕시코를 맥 브라이드의 선취골과 도노번의 후속골로 완파하고 월드컵 시작이후 처음으로 8강에 진출하는 감격을 맛보았다.
또 삼바축구의 브라질은 벨기에와의 경기에서 호나우두와 히바우두의 눈부신 활약으로 벨기에를 2대0으로 가볍게 누르고 8강고지에 안착했다.이날 벨기에와의 경기에서 보여준 브라질의 기량은 단순히 축구가 아닌 예술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전반 호나우두의 센터링을 이어받은 히바우두가 그림같은 가위킥을 날린 것이라든지 호나우두가 센터링으로 날아온 볼을 비호처럼 달려들면서 공중차기를 해 간담을 서늘하게 한 것은 비록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지만 브라질팀이 아니면 보기 어려운 묘기라는데 이견이 없다.
한편 브라질은 8강고지에서 영국과 맞붙게 되는데 이 경기를 사실상 결승전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다.또 베컴과 히바우두, 마이클 오언과 호나우두의 스트라이커 대결도 볼만하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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